007 스펙터

2015. 12. 11. 15:25



11월 11일 개봉일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관람을 하였으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는 왠지 모를 배신감까지 들었다.

스카이폴에서의 그 다크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급 화사해진 느낌이라서 거부반응이 일어났다.

본드가 사랑꾼이라는 걸 왜 망각했을까!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아 세이두는 어쩜 이렇게도 안 어울리는지.

내가 레아를 좋아하긴하지만 스펙터에서는 비중이 너무 커서 오히려 별로였다. (레아 미안..)

하지만 Q가 귀여웠으므로 0.5점을 더 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