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2016. 2. 26. 20:06

바쁘다. 미친듯이 바쁘다. 

내 일생일대 이렇게 할 일 많고 바빴던 나날들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바쁘다.

아마도 앞으로 더 바빠질테고 내 자유는 없어질테지. 

영화 볼 시간도, 덕질할 시간도 많이 줄어들꺼야.

'현실 >>>>>>>>>>>>>>>>>공상'의 나날들이 되겠지.

하지만 내가 선택한 삶이니 불평보다는 책임감을 가져야하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계속 생각하는 유명한 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