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2014. 6. 18. 00:07

한동안 버려두었던 티스토리를 다시 찾았다. 계정주소랑 비밀번호를 까맣게 잊어버려서 다시 찾느라 고생좀했다. 비밀번호를 10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라니. 여태 열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했던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또 티스토리 스킨을 찾다가 '반응형 스킨'이라는게 나와서 이게 뭐지 싶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해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여지는 스킨이라는 말에 혹해서 한번 적용해보았다. 아주 친절하신 블로거들 덕분에 한번에 스킨을 적용시켜 보았더니 오 신.세.계. 어떻게 이런 스킨을 만들 수가 있지? 찬양찬양! 그동안 모바일 버전으로 티스토리를 보면 불편하기도 하고 예쁘지도 않고 그랬는데  마음에 쏙 들어서 급 적용하고 조금 수정을 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머리도 아프고 뭔가 수정하고 싶은건 많은데 잘 되지 않아 짜증이 치밀어 오르지만 하나씩 해봐야지. 늘 스킨을 위해 티스토리를 하는 사람마냥 왜 이렇게 스킨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도 스킨만 열심히 만들어 놓고 글은 안쓰고 방치... 근데 너무 심플하게 수정을 했는지 없어보이기도 하고 뭘 수정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만 좋으면 됐지 뭐. 스킨 수정하고 있으면 시간도 빨리 가고 잡생각이 안 든다. 이것에만 몰두할 수 있어. 이러다가 밤을 샐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서 멈춰야겠다. 이젠 늙어서 밤새는건 꿈도 못 꿔.